일전에 말씀드렸던 6월 19일 경마 재시행은

질병본부가 승인을 함에 따라서 시행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당분간은 경마팬을 한 분도 모시지 못한다는 겁니다.

역시 미리 말씀을 드렸던 사항인데

현행법으로는 경마는 베팅을 하고 배당판이 형성되어야 경주가 성립이 되기 때문에

마주, 생산자 소수가 입장해서 베팅을 하고 경주를 성립시키고

마주와 조교사와 기수 및 관리사가 책정된 상금이나 부차적인 비용을

마사회로부터 지불받게 됩니다.




마필 관계자라고 통칭할 수 있는 인적, 물적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점진적으로 조금씩 관객을 늘려 나가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런데 경마팬 입장객을 늘려나가는 정도가 굉장히 미미할 것이기 때문에

저나 여러분들에게 입장할 수 있는 기회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궁금하신 사항이 여럿 있을텐데

말이 뛰고 경주가 성립이 되고 배당판이 나오면

사적인 곳은 이용이 가능할 것인데 어떻게 되는 것이냐??

지금 사적인 곳에서 경마 배당판과 중계 영상은 외국으로 송출되는 것을

몰래 가져다가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차단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 경마가 외국으로 송출되는 순간

사적인 곳은 당연히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외국 송출 여부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아무것도 없고

현재 중요한 문제도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송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사적인 곳에서 경마를 하시는 분들은 사적인 곳을 이용하지 못하십니다.




경마에서만 사적인 곳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30% 이상이고

인터넷 베팅이 안되는 현 상황에서 하지 마셔라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도 아니고

알아서 잘 하고 계시는 것을 보면서 들으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1~2주 정도는 지켜보고 후에 경마 예상을 어느 시점부터 시작할지 결정하겠습니다.

1~2주 정도 많게는 2~3주 정도 경마가 무관중 방식으로 진행되면

추후에 어떤 방식으로 경마팬을 입장시킬지 결정이 날 겁니다.

워낙에 오랜 시간 휴장 기간이 있었고 여러가지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고

마필들의 특성도 다시 파악하고 경주를 분석하는 감도 찾아야 되는데

이런 사항은 재시행과 동시에 셀프로 진행하면서 감을 찾아 놓아야

경마팬 여러분들이 본격적으로 입장하는 시기에는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말은 뛰는데 입장은 할 수 없고 결과만 지켜봐야 되고 참 답답하실텐데

이제 조금만 기다리시면 예전처럼은 아니어도 다시 경마를 즐기실 수 있는 시기가 오기 때문에

조금 더 늦어진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하게 기다려주시면 되겠습니다.